로즈마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늦가을 오후, 장미허브 늦은 가을(..이라고 아직은 주장하고 싶군요), 아직 오후 햇살이 들어 베란다에서 해바라기하고 있는 장미허브, 로즈마리. 그 옆은 저 상태로 얼음땡 중인 쌈채소입니다. 장미허브는 1500원짜리 포트 하나를 들여왔었는데 저리 풍성하게 자라, 화분이 세 개로 늘었어요. 부디 이번 겨울 무사히 넘겨주길. 더보기 분변토 갈아주기 .....지렁이가 한 마리만 탈출할 때는 귀엽습니다... ㅠ_ㅠ 블로그에 지렁이 화분을 올리는 것은 참 많은 고민을 하게 합니다. 저만 해도 신문이나 포털 광고에 피부과 비포애프터 사진이 나오는 걸 매우 싫어하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징그런 사진이 '공격'을 하게 될까 좀 걱정스럽거든요. 지렁이 화분을 소개하는 것도 그런데요 이 블로그를 만들어보겠다고 생각한 건 지렁이가 '안전'하다는, 그러니까, 절대! 안! 나온다는! 그런 안심이 들었을 땝니다. 음식물 분해든 좋은 흙을 만들기 위해서든 지렁이를 키워보고 싶어하지만 징그러워서 차마 시도를 못 하는 분들에게 '괜찮아요!' 얘기하고 싶었거든요. 하지만 역경을 헤쳐나가는 -_- 모습을 공개하는 편이 차라리 낫겠단 생각도 듭니다. 그래요, 한 마리가 아니라 이젠 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