황금죽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무상자로 지렁이 새집 짓기 간만에 시내에 나간 김에 들렀던 천원샵에서 발견한 오동나무상자.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쳐다보다 두 번째 지렁이집을 만들어 주기로 합니다. 모종용 플라스틱 화분에 길게 홈을 냅니다. 매번 밥줄 때마다 모종삽으로 흙을 파헤치다보면 지렁이가 다칠 것 같아서 이 화분에 음식물을 담아 주려고 합니다. 홈은 지렁이가 들락날락할 수 있는 길이 됩니다. 왼쪽 화분은 기르던 황금죽. 지렁이집의 뚜껑으로 쓸 거예요. 오른쪽이 지렁이집입니다. 나무상자가 양쪽이 뚫려 있어, 플라스틱 판으로 한번 막아주고 흙을 조금 깔고 홈을 판 화분 두 개를 넣었어요. 음식물은 한 번에 한 쪽씩 줄 예정입니다. 지렁이들이 알아서 움직여 주면 좋겠네요. 원래 집에 있던 지렁이를 조금 옮겨넣고, 화분 밥그릇에 과일껍질을 넣고 흙을 채워주고 2층.. 더보기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