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래에 얌전한(!) 지렁이들, 잘 있나 윗화분을 들어봤다가
뜻밖의 손님을 만납니다.
음? 풀이 자라네요?
뭔가 싶어 뽑아봤더니, 길게 쑤욱 딸려나옵니다.
<김씨 표류기>가 생각나기도 하고..
잎을 봐선 콩나물 같지는 않은데
빛 없이도 쑥 자라난 게 신기하네요.
잠시 생각해보니,
얼마 전 비빔밥 해 먹었던 새싹채소가
음식물 쓰레기에 딸려 들어갔었나봐요.
곳곳에 자라나는 새싹들.
수확해서 먹어야 하나;;;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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